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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부'를 아십니까? 한국 영화 무료로 보기

by ◀[ ◆ _ ◆ ]▶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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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부(1961) / A Coachman (Mabu)

 

출처 : 다음영화

 

'마부'를 봤습니다.
2번 봤습니다.

 

마부 춘삼은 가난한 홀아비다.
고등고시를 준비하는 큰 아들, 말성꾼 작은 아들, 언어 장애인 큰 딸, 철없는 작은 딸
마주(馬主) 집에서 식모로 있는 수원댁은 춘삼에게 유일하게 온기를 불어 넣어 주는 존재
큰 아들은 세 번이나 고등고시에 떨어지고, 작은 아들은 도둑질로 속을 썩인다.
작은 딸은 신분상승을 해보겠다고 부자 남자를 찾다 낭패를 당하고, 남편에게 맞아 집으로 쫓겨오기 일쑤였던 큰 딸은 남편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 한강에 투신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춘삼은 사장의 차에 놀란 말 때문에 다리를 다치게 되고, 되려 말을 팔아버리겠다는 마주의 결정에 일자리도 잃고 만다.
하루하루 고단하고 지난한 삶.
수원댁은 식모 살이를 하며 모은 돈으로 팔려던 말을 되사 춘삼에게 준다.
큰 아들은 마침내 고시에 합격하고, 수원댁은 춘삼과 한 가족이 된다.
가족은 눈 내리는 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걷는다.

 

 

마부(1961) / A Coachman (Mabu)

 

제11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며 서구영화계에 최초로 한국영화를 알린 작품이다. 마부 하춘삼(김승호)은 빚에 허덕이며 남의 집 짐수레를 끌어 밥벌이를 하지만, 불평불만 없이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는 홀아비다. 그는 남편에게 매를 맞고 쫓겨 오는 벙어리인 큰딸 옥녀와, 허영심 많은 둘째 딸 옥희, 그리고 사고만 치는 둘째 아들 대업 때문에 늘 걱정이다. 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고시생인 큰 아들 수업은 아버지를 위해 시험을 포기하려 한다.김승호의 영화 중 자기희생적인 아버지상의 정점을 보여주며 대중의 기억 속에 가장 깊이 각인된 작품이다. 많은 작품을 함께한 황정순이 연기한 수원댁과의 순박한 로맨스가 가미된 가족멜로드라마이다. 동시에 자동차와 말이 공존하고, 신흥 자본가와 교육을 통한 엘리트 계급의 등장과 일에 짓눌려 살아가는 노동자들이 혼재하던 당시 사회구조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사회적 깊이를 보여주는 수작이다. (부산영화제 조영정)
(출처:다음 영화)

 


 

▣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유튜브 채널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이 곳에서 무료로 190여편의 한국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더 많은 한국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한국영상자료원 KMDB http://www.kmdb.or.kr 을 방문해주세요.

 

◈ 한국영상자료원 KMDB에서 운영하는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이라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1920년대로 추정 되는 영상부터 1990년대 까지 제작되고 상영되었던 한국영화 190편 이상을 무료로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부' 와 '삼포 가는 길'을 좋아합니다.

영상중에 특별하게 느껴졌던 영상이 있는데 "온돌(1941) / Ondol(1941)" 이라는 영상입니다.

예전 집짓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직접 온돌 놓는 장면이라던지 방바닥에 기름종이 바르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온돌(1941) / Ondol(1941)

특별히 60년대, 70년대, 80년대 서울살이가 나오는 영화들을 보면, 그 때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찬찬히 살펴 보면 기억 나는 영화도, 처음 보는 영화도 있을 겁니다.

추운 겨울 적적한 시간에 귤이라도 준비해서 영화 몇 편 본다면 어떨까요.

오래전 추억도 떠올리면서 말입니다.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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